OLED 전자소재 교육 9월 14~15일 개최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 관련 화학경제연구원 주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7/08/16 16:49

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전자소재 교육(I) - 박막트랜지스터(TFT)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와 기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됨에 따라 ‘아이폰8’을 기점으로 아이폰에 OLED 채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모바일 디스플레이 전체 시장의 OLED의 전환이 기정사실화됐다. 라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은 2017년 9월 출시 예정이다.

LCD에서 OLED로의 전환은 공정의 변화를 수반하기 때문에 LCD에 사용되던 소재케미칼과는 다른 디스플레이용 발광소재, 기판 소재, 필름, 전극 소재 및 공정용 솔벤트의 신규 개발 수요가 꾸준히 떠오르고 있다.

특히 새로운 화학물질의 연구 개발은 신규 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기존 소재의 효율성, 생산단가 개선 측면에서도 이뤄지고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의 변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자유롭게 휘어지는 형태의 플렉서블 O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번 교육은 OLED로의 전환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응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발광소재, 기판, 필름을 시작으로 TFT와 전극을 거쳐 최종 OLED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주요 의제는 ▲디스플레이 산업 및 차세대 개발 트렌드 ▲디스플레이 발광소재 개발 동향 ▲OLED 유기소재의 이해 및 개발 동향 ▲고내열투명 플래스틱 기판의 상업화 ▲디스플레이용 필름 연구개발 동향 ▲TFT 소재 연구 및 개발 방향 ▲유연투명전극 소재 개발 동향 △ 대면적 디스플레이를 위한 용액공정과 잉크소재 ▲나노 기반 퀀텀닷 디스플레이 소재 연구 동향 ▲디스플레이용 공정재료의 연구개발 동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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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연사로는 덕산네오룩스, 코오롱인더스트리, SKC하이테크앤마케팅,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 산업계에 이어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단국대학교, 전자부품연구원, KIST 등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OLED의 구조부터 각각의 구조별 소재와 기술에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라며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