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소스코드 분석도구인 스패로우(SPARROW)를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수닷컴은 지난달 일본의 베리서브(Veriserv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일본 소프트웨어 테스트시장 공략에 나섰다. 2001년 설립된 베리서브는 일본 전역에서 소프트웨어 품질 및 보안 테스트를 위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자체 보유한 전문인력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테스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회사다. 양사간의 제휴를 통해 베리서브는 파수닷컴의 스패로우를 일본에서 판매하는 단순한 리셀러 역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 기존의 미국 솔루션을 대신하여 스패로우를 사용하기로 했다.
베리서브는 파수닷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후 한 달여 만에 일본 팔레트 렌탈, 메타워터, 아이치 정보시스템 등에 스패로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중에는 외산 솔루션을 윈백한 사례까지 포함됐다.
파수닷컴 장일수 상무는 “낮은 오탐율과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는 물론, 소프트웨어 품질과 보안을 함께 커버할 수 있는 정적 분석 진단도구란 점에서 일본 내 스패로우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과 비교해 10배 이상의 품질 테스트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일본에서 스패로우의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은 의미가 크며, 앞으로 해외 영업망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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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파수닷컴은 중국에서도 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 업체인 티스프테크(Tisp Tech)와 스패로우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최근 서안마이크로 전자기술연구소에 스패로우를 납품하는 등 시장진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스패로우는 시맨틱 기반의 정적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단계부터 소스코드 상의 보안 약점을 검출하여 제거하도록 지원하는 최적의 정적 분석 도구다. 스패로우는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개발자가 검출된 분석 결과를 빠른 시간 내에 손십이게 수정하도록 수정코드 자동제안 및 지능형 이슈 클러스터링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가트너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AST) 매직 쿼드런트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