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신작 3종 인기몰이 시작

다크어벤저3-다섯왕국이야기-음양사 인기 순위 상승

게임입력 :2017/08/02 16:05    수정: 2017/08/02 18:03

다크어벤저3, 다섯왕국이야기, 음양사 등 하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 3종이 출시 후 높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3종은 출시 전부터 고유의 개성과 높은 게임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아왔다. 상반기 높은 성과를 거둔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리니지 시리즈의 흥행을 이을지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현재 이 게임들은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인기순위와 매출 순위 상위권에 빠르게 오르며 기대에 부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글플레이 인기 1,2,3위에 오른 음양사, 다크어벤저3, 다섯왕국이야기.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의 다크어벤저3, 네시삼심삼분(이하 4:33 대표 박영호, 장원삼)의 다섯왕국이야기 그리고 카카오(대표 임지훈)의 음양사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와 매출 순위 상위에 올랐다.

넥슨의 다크어번저3는 지난 달 27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동시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에선 2일 매출 3위와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출시 5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구글플레이 평점도 4.4를 기록하며 이용자로부터 호평 받고있다.

다크어벤저3.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다크어벤저3는 로벌 누적 다운로드 3천500만 건을 달성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피니시 액션과 라이딩 액션 등 그동안 콘솔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연출을 도입해 다수의 적을 단숨에 쓸어버리는 시원시원한 전투와 세밀한 컨트롤이 장점이다.

일부 업계 관계자는 출시 전 수집형 RPG에 밀려 액션 RPG의 밀려 인기가 줄어든 시장 상황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크어벤저3는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과를 거두며 액션 RPG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에 성공했다.

4:33의 다섯왕국이야기도 출시 후 구글플레이 인기 3위, 매출 14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 게임은 수집과 전략에 초점을 맞춤 중세 판타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아카인과 우르크, 젠, 타나토스, 헤스티아로 나눠진 다섯 왕국의 110명 영웅들이 펼쳐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다섯왕국 이야기.

다섯왕국이야기는 턴 방식 게임으로 조작의 재미는 덜하지만 화면 전체를 압도하는 화려한 연출의 궁극기 등 고품질 그래픽과 연출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지난 1일 출시한 카카오의 음양사도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다.

음양사는 중국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한국에 앞서 중국 등에 출시해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둬 출시 전부터 이용자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 게임은 고대 일본을 배경으로 귀신을 물리치는 음양사를 소재로 탄탄한 스토리와 일본의 유명 성우와 음악 감독이 참여한 높은 수준의 음성 더빙으로 중국, 일본, 북미 등 세계 이용자부터 호평을 받았다.

음양사 플레이 장면.

더불어 카카오는 국내 이용자가 게임의 스토리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 전문 성우가 대거 참여해 일본 성우 더빙에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한국어 음성 더빙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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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신작 게임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고착화를 깨고 다양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소수 게임이 매출의 다수를 차지하는 경향이 굳어지고 있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기가 한풀 꺾였다고 생각되던 액션RPG 장르의 다크어벤저3가 매출 상위에 오르는 등 변화를 주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