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소셜미디어 광고 기업 '와이즈버즈' 지분 인수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 공략 차원

인터넷입력 :2017/08/01 15:06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이하 FSN)는 소셜미디어 광고 플랫폼 기업 와이즈버즈(대표 김종원)의 지분 5.73%(12만9천주)를 40억원(주당 3만1천원)에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FSN은 옐로모바일 산하 디지털마케팅그룹인옐로디지털마케팅(대표 이상석, 이하 YDM)의 애드테크기업이다.

이번에 지분 인수한 와이즈버즈는 2013년 설립된 소셜미디어 광고플랫폼 기업이다. 설립 2년만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마케팅 파트너사로 선정돼 광고 효율 최적화 솔루션인 ‘애드윗’을 선보였다. 이후 구글, 트위터, 텐센트, 유니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등 국내·외 서비스들의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작년 매출액 578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회사 측은 상반기에만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0%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평균 37%로 추산되는 해외 애드테크 시장의 성장치를 훨씬 웃돈다.

퓨처스트림네트웍스(FSN)가 소셜미디어 광고 플랫폼 기업 와이즈버즈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FSN은 이번 와이즈버즈 지분 인수를 통해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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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너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방침이다. 와이즈버즈는 설립 초기부터 중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FSN 측은 “이번 와이즈버즈 지분 인수를 통해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에서 리딩 컴퍼니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