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제주시, ‘찾아가는 방송통신 교실’ 운영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역량 강화…경력단절 여성 사회참여 기여

방송/통신입력 :2017/07/27 13:41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제주시(시장 고경실)는 제주시민의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과 피해예방을 위해 26일 제주시청에서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강사단 발대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시민이 방송통신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층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작보급 ▲교육 강사단 선발양성 ▲교육 홍보와 수요자 모집 등을 상호 협력해 운영키로 했다.

해당 교육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 역량강화 및 보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경진 제주시 부시장(왼쪽)과 정용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부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악수를 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범교육으로 강의나 상담 경험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 5명을 강사단으로 선발해 8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 소재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신청을 받아 약 1천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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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내용은 ▲방송통신서비스 가입이용해지 시 필수 확인사항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명의도용, 개인정보보호 등 주요 피해사례별 예방 및 대처법 ▲방송통신 미환급액과 기타 알뜰폰 소개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로 구성됐다.

정용환 KAIT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시민의 방송통신서비스 이용 역량강화와 경력단절 여성 강사단의 사회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