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클라우드 업체 아웃스케일 최대 주주 등극

컴퓨팅입력 :2017/07/25 09:36

3D 솔루션 전문업체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아웃스케일(Outscale)의 지분 다수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아웃스케일은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형 인프라(IaaS) 업체로 유럽, 북미, 아시아 등에 위치한 10 개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웃스케일은 계산,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리소스 조정 및 자동화를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클라우드 플랫폼을 손쉽게 구축, 관리하고 가용성을 향상시켜주는 안정적인 자체 클라우드 운영시스템 티나OS (TINA OS)를 개발했다.

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은 아웃스케일의 초기 투자자로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12 개 산업 분야의 3D 설계, 시뮬레이션, 디지털 제조를 지원하는 최대 규모의 산업 솔루션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데 있어 아웃스케일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 리소스 및 서비스에 대한 원활한 관리를 통해 ▲활동 피크 관리 ▲산업 부문 다각화 ▲신규 기능 구축 ▲향상된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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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세라 아웃스케일 CEO는 “다쏘시스템의 이번 투자를 통해 아웃스케일은 기술적 혁신과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위한 자원을 확보했다”고 말하며 “클라우드에 특화된 아웃스케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고객의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기업 브랜드 개발 담당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은 아웃스케일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한 방식으로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