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기업용 클라우드 연매출 200억달러 근접

컴퓨팅입력 :2017/07/21 14:44

마이크로소프트(MS)가 커머셜 클라우드 연간잠정매출 200억달러에 근접하며 회계연도를 마쳤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회계연도 2017년 4분기 동안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230억달러 매출, 65억 달러 순이익(주당이익 0.83달러)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비일반회계원칙(Non GAAP) 기준으로 247억달러 매출, 77억달러 순이익(주당이익 0.98달러)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9%, 40% 증가했다.

사업별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매출이 74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서버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년보다 15% 늘었고, 애저 매출이 전년보다 97% 성장했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매출은 3% 감소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사업은 84억달러 매출을 기록해 전년보다 21% 성장했다. 오피스 기업용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5% 늘었다. 오피스365 커머셜 매출은 전년보다 43% 늘었고, 다이나믹스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7% 증가했다. 다이나믹스365가 74% 성장했다. 링크드인이 11억달러 매출으을 올렸다.

개인용 컴퓨팅 사업은 88억달러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다. 휴대폰 사업의 저성장에 따른 것이다. 윈도 OEM 매출은 1% 늘었다. 서피스 매출은 2% 감소했다.

MS는 지난 6월30일로 마감된 회계연도 2017년 동안 연매출 967억달러와 주당이익 3.31달러를 기록했다.

커머셜 클라우드 연간잠정매출은 18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전 분기엔 152억달러였다. 연간잠정 영업이익률은 52%를 기록해 전년보다 10% 올랐다.

MS 커머셜 클라우드 매출은 애저, 오피스365 기업용, 다이나믹스365, 엔터프라이즈모빌리티시큐리티스위트9EMS) 등을 포함한다. 온프레미스 서버, 클라우드 호스팅, 컨설팅, 컨설팅 서비스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MS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통합 어플라이언스 ‘애저 스택’을 오는 9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커머셜 클라우드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오피스365일 것으로 추정된다. 오피스365 기업용 매출은 지난분기 동안 전년대비 31% 성장했다. 월간 사용자는 1억명을 돌파했다.

아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오피스365 기업용 구독 매출이 비구독형 판매보다 많다"며 "오피스365 소비자 구독자는 2천700만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