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퓨리케어 정수기 상반기 판매량 전년比 7배↑

직수관 무상 교체로 인기 높아

LG전자는 18일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최근 3개월 간 판매량이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 20초마다 1대씩 판매된 셈이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지난해 처음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이 30만 대다.

또 지난 3월 말 직수관을 무상 교체해주는 ‘토탈케어 1.2.3’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 해 동기 대비 7배 이상 신장했다는 게 LG 측 설명이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LG전자가 올해 판매한 정수기 가운데 90% 이상을 차지하며, 직수형 정수기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 덕분에 LG전자의 올해 정수기 판매량은 2009년 정수기 사업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사진=LG전자)

또 올해 초 선보인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는 LG전자 정수기 역사상 단일 모델 기준 최단 기간인 15일 만에 1만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토탈케어 1.2.3’ 서비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정수기의 최우선 고객 가치는 위생”이라며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등 차원이 다른 유지관리 서비스로 국내 정수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부터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료 최대 6개월 무료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