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물리학자 개발 게임 ‘스페이스 오디세이’ 내년 출시

다큐 '코스모스' 진행한 닐 디그래스 타이슨 참여

게임입력 :2017/07/18 09:05    수정: 2017/07/18 09:11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비행사와 학자들의 조언을 받아 제작되고 있는 우주 개척 게임이 내년에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18일 비디오게이머, 인사이드게임 등 외신에 따르면, 우주를 자유롭게 탐구하고 행성을 발견해 개척하는 PC 게임 ‘스페이스 오디세이(SPACE ODYSSEY)’가 내년 12월에 PC 버전으로 출시된다.

해당 게임은 이용자들이 인피니티 커맨드(Infinity Command)로 불리는 거대한 우주 정거장을 통해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행성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의 제작에는 우주 다큐멘터리 ‘코스모스’의 진행을 맡았던 천체물리학자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Neil deGrasse Tyson)과 NASA의 우주 비행사, 학자들이 참여했다.

우주 개척 게임 '스페이스오디세이'가 내년 12월에 출시된다.

현실감을 높인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생물학과 지리학에 근거한 행성과 전자력 등을 고려한 건축 시스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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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주선과 우주복 등 이용자들이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전염병이나 온도 변화, 생태계 변화 및 재난 등 다양한 위협도 존재한다고 전해졌다.

더불어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개발비를 마련하기 위해 킥스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