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아키텍트 대회' 열린다

KOSTA 주최...LG CNS 최동규 아키텍트 시상도

컴퓨팅입력 :2017/07/15 17:09

‘소프트웨어(SW) 아키텍트는 다 모여라’.

고급개발자가 부족한 가운데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KOSTA, 회장 이단형)가 오는 20일 서울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318호)에서 ‘제10회 한국 소프트웨어(SW) 아키텍트 대회’를 개최한다.

‘아키텍트(Architect)’는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기술전문가를 지칭한다. SW프로젝트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본구조(아키텍처)를 설계하며, 시스템 구축상의 핵심 기술문제에 대해 의사결정을 하는 SW기술의 최상위 전문가 내지 리더를 일컫는다. SW프로젝트에서 품질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전문가들이기도하다. 국내에는 이런 아키텍트가 매우 부족한 상태다.

한국SW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10회 한국 소프트웨어(SW) 아키텍트 대회’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단형 SW진흥협회장이 한 행사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윤태권 KOSTA 전무는 “아키텍처는 SW시스템의 전체 청사진으로 시스템을 이루는 하부 시스템들을 분류 및 조직화, 각각의 연결과 상호작용을 정의하는 설계서”라면서 “SW 핵심기술인 아키텍처를 주제로 매 해 각 분야에서 수행한 연구결과와 프로젝트에 적용한 아키텍처 성과를 나누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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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발맞춰 ▲IoT 아키텍처 ▲비즈니스 아키텍처 ▲클라우드 아키텍처 ▲ 빅데이터 아키텍처 ▲모바일 아키텍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AI 아키텍처 등 7개 분야에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 부대행사로 행사 당일 ‘2017년 한국 IT아키텍처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대상은 LG CNS(대표 김영섭) 최동규 아키텍트가 출품한 ‘J-Job R Plug-in을 통한 Big Data 분석처리 지원’ 이 선정,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 작품은 다양한 Plug-in 및 스케줄링 기능을 제공하고 플랫폼과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작업 자동화 솔루션 아키텍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