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클라우드는 가장 비용효율적인 DR 구축 방법"

굿모닝아이텍 윤상기 부장, ACC 주제 발표

컴퓨팅입력 :2017/07/13 07:46

“크로스 클라우드는 가장 손쉽게 비용효율적으로 재해복구(DR) 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굿모닝아이텍 윤상기 부장은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지디넷코리아가 개최한 제14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ACC)에서 VM웨어의 크로스 클라우드 정책을 소개하며 이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굿모닝아이텍은 VM웨어 국내 최대 리셀러 업체로, 윤 부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엔터프라이즈에 요구되는 클라우드 환경을 VM웨어 제품 중심으로 설명했다.

VM웨어의 크로스 클라우드는 퍼블릭클라우드와 프라이빗클라우드를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양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사용하게 해주는 구조를 제공한다. 윤 부장은 “크로스 클라우드는 고객이 어떤 클라우드를 쓰더라도 프라이빗과 퍼블릭을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구성을 가능하게 해준다”며 “사용해 온 웹이나 클라우드 앱,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까지 양쪽 클라우드에 공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굿모닝아이텍 윤상기 부장

크로스 클라우드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윤 부장은“이는 기업들이 고객 정보, 기밀 정보 등 프라이빗 환경에 가지고 있고 싶어하는 데이터가 있고 대외 서비스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려 편하게 사용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VM웨어가 지난해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7%의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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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크로스 클라우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 중 DR 센터를 쉽게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크로스 클라우드가 프라이빗과 퍼블릭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어 두개의 센터를 하나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개념이기 때문에, 프라이빗에 사이트,로컬 호스트 및 디스크 그룹 장애 등이 발생해도 퍼블릭에서 데이터를 보호하고 가용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정 클라우드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다는 점도 크로스 클라우드의 장점이다. 윤 부장은 “고객은 어떤 퍼블릭 클라우드든 원하는대로 프라이빗과 결합하고 싶어하고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을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VM웨어는 5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와 파트너를 맺고 있고 VM웨어 환경에만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환경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