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협력사 제안 아이디어 9건 상품화

분기별로 제안 받기로…구매보장 상생 제도

방송/통신입력 :2017/07/11 09:00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중소협력사들과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 제안의 날’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협력사 제안의 날은 중소협력사들이 저렴하면서도 효율이 우수한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절차를 거쳐 채택된 아이디어 제품에 대해 LG유플러스가 일정 물량 이상의 구매를 보장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안의 날에 협력사들은 ▲통신장비 및 자재 ▲시공(구축) ▲디바이스 3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LG유플러스는 이 중 원가절감IP폰, NB-IoT기반 차단기 감시장치 등 9건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LG유플러스는 채택된 아이디어 제품의 개발검증을 마치는 대로 실제 네트워크 및 시스템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운영비용의 일부를 협력사와 분배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기존 제품을 협력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교체하면서 기존에 소요되던 1천만원의 비용이 900만원으로 줄었다면 제품을 개발한 협력사에 950만원의 제품구입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관련기사

기존에도 협력사 아이디어 제안을 통한 장비 구매는 종종 있었지만 상설 프로그램화해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유플러스는 협력사 제안의 날을 매년 분기단위로 실시, 올해 하반기에만 이 같은 자리를 2회 더 마련키로 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협력사의 아이디어가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여 양측 모두가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