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크레오라가 출시 25주년을 맞아 프랑스 주요 고객사 소필레타 (SOFILETA)와 손잡고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효성은 8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란제리 및 수영복 전시회 '인터필리에르 (Interfiliere) 파리 2017'에 참가해 소필레타와 공동 개발한 원단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 크레오라는 효성에서 런칭한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로, 90년대 초 국내기업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이후, 2010년부터 부동의 세계 1위 시장점유율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소필레타와 공동 개발한 원단에는 냄새를 없애는 데 탁월한 효성 원사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가 사용됐다. 소필레타는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글로벌 원단 업체로, 직물, 염색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다.
효성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리아 스턴(Ria Stern)은 "효성은 소필레타와 크레오라 탄생 초기부터 협업해왔으며, 의류 업계의 빠른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효성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크레오라 제품은 크레오라 프레쉬,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크레오라 컬러플러스(creora® Color+) 등 기능성 스판덱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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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또한 전시회 첫날인 8일 오후 5시(현지시각) 고객사 관계자 약 150여 명을 부스로 초청해 크레오라 런칭 2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편 인터필리에르 파리 전시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연 2~3만여명의 관람객, 약 6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란제리와 수영복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