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차 하이브리드 판매, 사상 첫 두 자리 점유율

2천405대 판매로 10.1% 점유율 기록

카테크입력 :2017/07/06 14:05

수입차 모델 중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를 통해 앞으로 수입차 업계에서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6월 수입차 하이브리드 신규 등록대수는 2천405대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인 10.1%를 나타냈다.

6월 수입차 전체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보다 22.6% 증가한 2만3천755대로 집계됐다. 6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2만3천435대 보다 1.4% 증가했으며 2017년 상반기 누적 11만8천152대는 전년 상반기 누적 11만6천749대 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Q50S 하이브리드(사진=인피니티 코리아)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천783대, BMW 5천510대, 혼다 1천750대, 렉서스 1천272대, 포드/링컨 1천173대, 랜드로버 962대, 토요타 892대, 미니(MINI) 841대, 볼보693대, 크라이슬러 648대, 닛산 548대, 재규어 494대, 포르쉐 279대, 푸조 275대, 인피니티271대, 캐딜락 203대, 시트로엥 99대, 벤틀리 29대, 피아트 20대, 롤스로이스 11대, 람보르기니 2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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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천280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737대), 렉서스 ES300h(727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와 신차효과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