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는 한컴오피스에 전주시 서체인 ‘전주완판본체’를 탑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국립무형문화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주완판본체 개발 선포식’에서, 한컴과 전주시는 ‘전주완판본체 사용 협약식’을 갖고 전주완판본체의 확산 및 한글의 우수성 전파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컴은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7월 6일부터 한컴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7월 11일부터 온라인패치를 통해서도 ‘한컴오피스네오’에 전주완판본체를 기본서체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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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7/02/06/lyk_cXlLHz3C2681XdSy.jpg)
전주완판본체는 전주의 중요 문화유산인 조선시대 완판본 목판의 글꼴을 활용하여 개발되었으며, 전주완판본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주의 이미지를 드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한컴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달 경기천년체의 한컴오피스 탑재에 이어, 이번에 전주완판본체까지 기본 서체로 공급함으로써 지자체들과 한글 서체 확산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공공서체들이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