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정원, 또는 주말 농장을 통해 유기농 야채를 직접 기르고 수확하는 기쁨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본 야채에 가야할 영양분을 빼앗는 잡초는 항상 골칫거리다.
이를 위한 아이디어 기기가 출시돼 관심을 모은다. 바로 잡초를 자동으로 제거해 경작에 도움을 주는 원예로봇 ‘터틸’(Tertill)이 그 주인공이다.(▶관련동영상 보기)
터틸은 정원에 놓아두기만 해도 태양광 발전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배터리 소진을 걱정할 필요 없다. 또 방수 기능으로 비가 오는 날씨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https://image.zdnet.co.kr/2017/07/06/paikshow_zUCmDq5UX1V.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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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틸이 잡초와 심어져 있는 식물을 식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높이로 구분하는데, 센서보다 낮은 식물을 잡초로 인식해 베어내는 방식이다.
성장하는 작은 식물은 전용 보호대를 설치해 잘못 깎아 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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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디자인은 마치 로봇 청소기와 같은데, 센서를 통해 사물을 인식하고 피하는 방식 또한 유사하다.
구입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249 달러(약 29만원)에 할 수 있다. 국제 배송이 가능한 제품은 내년 6월에 받아볼 수 있다. 배송료는 별도다.(▶관련사이트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