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디지털 광고 대행사 엔서치마케팅(대표 허욱헌)이 ‘키워드 광고 입찰 장치 및 이를 이용한 방법’과 관련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적화된 키워드 및 순위 조합으로 키워드 광고를 입찰하는 기술로, 엔서치마케팅의 특허권 취득은 지난 5월 '광고순위 자동 관리’와 관련한 특허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엔서치마케팅에서 특허권을 취득한 키워드 광고 입찰 기능은 광고주의 목표에 맞게 각 키워드 별로 최적의 노출 순위를 산출하는 기술이다.
포털 사이트에서 키워드를 검색하면 다양한 업체의 광고가 노출되는데, 이는 해당 키워드를 사용하는 광고주들의 키워드 입찰가가 높은 순서로 정렬된다. 노출되는 순서에 따라 광고 효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러한 노출 순위는 매우 중요하다. 노출 순위가 15위까지 있고 n개의 키워드로 광고를 한다면 순위 조합은 15의 n승으로 계산할 수 있다.
키워드를 2개만 사용해도 순위 조합이 225개가 되는데, 대부분의 광고주가 수백 개에서 많게는 수만 개를 키워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순위 조합을 직접 계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엔서치마케팅의 키워드 광고 입찰 기술을 활용하면 일일이 계산하지 않고도 가장 높은 효율을 내는 키워드의 순위 조합을 빠르게 산출할 수 있어 광고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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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서치마케팅은 자체 개발한 광고 운영 솔루션 'A-Square pro(에이스퀘어 프로)’를 통해 다양한 광고 최적화 기능을 광고주들에게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특허권을 취득한 키워드 광고 입찰 기능도 에이스퀘어 프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엔서치마케팅 허욱헌 대표는 “엔서치마케팅은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히 에이스퀘어 프로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된 입찰 기능과 신규 키워드 추천 서비스를 하반기 내에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