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신규 사막맵 공개

페루 기반 신규 맵, 모래폭풍 등 새로운 환경효과 추가 전망

게임입력 :2017/07/05 08:41

인기 서바이벌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추가될 새로운 맵이 공개됐다.

블루홀은 사막을 배경으로 한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 이미지를 5일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맵은 E3 2017에서 개발 중이라고 밝혔던 2종의 맵 중 하나다. 페루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모래폭풍 등 새로운 환경효과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페루 기반 신규 맵.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신규 맵은 러시아 지역에 비해 밝아 적을 확인하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무나 바위가 적고 개활지가 넓어 평원에서의 전투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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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맵 이미지를 확인한 일부 이용자는 맵에 공개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기도 했다. 기촌 차량은 소리가 너무 커서 맵을 이동할 때 자신의 위치를 노출할 여지가 컸기 때문이다.

블루홀은 사막 지역 외에도 아드리아 지역을 배경으로 한 설원 지역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설원 맵에는 폐허가 된 거대 우주선 기지도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두 맵의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배틀그라운드의 페루 기반 신규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