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자사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조회한 코드를 입력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코드K 자유적금'을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자사 앱 또는 웹사이트 내 금융몰 메뉴에서 코드K 자유적금을 선택하면 나오는 우대금리 코드를 상품 가입시 입력하면 0.7% 포인트 우대금리를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 연 2.2%~2.4%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앱이나 웹사이트 외에 다양한 제휴처를 발굴해 우대금리 코드를 제공할 생각이다.
코드K 자유적금은 월 최소 1만원 이상 최대 30만원 범위에서 1인 3계좌까지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1.5%~1.7%이며 코드 입력 시 0.7%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2.2%~2.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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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출시된 코드K 정기예금은 1회차~6회차까지는 회당 200억원, 7회차는 300억원 규모로 판매됐다. 회차별 완전 판매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약 4일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가입한 고객 중 약 90%가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해 코드K 정기예금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된 것 역시 조기 완판의 비결 중 하나라고 케이뱅크측은 설명했다.
케이뱅크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은 "코드K 예적금 상품은 급여통장 지정, 특정잔액 유지 등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간편하게 코드 하나만 입력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모바일로 사용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인 만큼 앞으로도 편의성과 차별적 혜택을 기반으로 모바일 라이프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