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키즈 포털 '쥬니버' 출시 18주년 맞아

기념 이벤트도 진행

인터넷입력 :2017/06/27 15:17

국내 키즈 포털 쥬니어네이버(이하 쥬니버)가 서비스 출시 18주년을 맞았다.

쥬니버는 1999년 6월에 정식 출시돼 522개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4만여개의 동요, 동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월 이용자는 450만명이다.

2011년에는 쥬니버 앱을 출시했고, 이후 콘텐츠를 보강하며 영·유아 전용 동영상 앱으로 개편했다. 앱 내 모든 콘텐츠를 광고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7세 이하의 어린이 30% 이상이 쥬니버를 모바일로 이용한다.

쥬니버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네이버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사용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네이버는 최근 키즈 크리에이터에 대한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해 2만여개의 키즈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연령별, 테마별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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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버의 18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그 동안 쥬니버에서 가장 많이 사랑 받은 동요, 캐릭터, 가족 프로그램 및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콘텐츠가 공개된다. 역대 인기 동요 1위는 ‘병원차와 소방차’가 차지했고, ‘곰 세마리’가 그 뒤를 이었다. 캐릭터는 뽀로로와 코코몽, 가족 프로그램은 ‘딩동댕 유치원’에 이어 ‘방귀대장 뿡뿡이’가 쥬니버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김선옥 백과&키즈 리더는 “쥬니버의 열렬한 팬이 네이버에 입사할 정도로 오랫동안 쥬니버는 한국 어린이들의 가이드 역할을 해왔다”며 “쥬니버는 앞으로도 키즈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기술에 맞춰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