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굿 콘텐츠서비스’ 추가 인증 모집

직방, 중앙선관위 등 73개 서비스 1차 인증

인터넷입력 :2017/06/26 14:35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다음달 28일까지 2017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사업의 2차 인증 서비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이라고 불리는 이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콘텐츠 유통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전문가와 이용자의 서비스 테스트를 거쳐, 정확성, 범용성, 안정성, 편의성 등 25개 지표로 인증 심사가 이뤄진다.

지난 1차 접수에 지식정보, 이러닝, 방송, 뉴스, 도서,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이 선정됐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울도시재생포털,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도빗, 직방, 해커스 공인중개사, 미디어잡, 참잘했어요, 텍스넷, 미스터블루 등 73개 서비스가 1차 ‘굿 콘텐츠서비스’로 선정됐다.

인증 신청은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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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굿 콘텐츠서비스에 선정된 기업은 우수 서비스를 상징하는 ‘G인증 마크’를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중소 콘텐츠 서비스의 잠재가능성을 실현하고 선순환의 콘텐츠 유통환경 조성에 기여 할 것”이라며 “나아가 영세한 중소 콘텐츠 사업자의 서비스 품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 4차산업의 핵심인 콘텐츠 산업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