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센터를 연 테슬라코리아가 공인 충돌수리 공장 견인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테슬라코리아는 20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633번지에 위치한 서비스센터 오픈에 맞춰긴급출동 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 운영 계획을 밝혔다.
테슬라코리아는 자동차 서비스센터의 기본인 긴급 출동 서비스와 견인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만일 차량충돌사고가 발생 할 경우, 사고 장소와 가장 가까운 테슬라 공인 충돌수리 공장까지 견인을 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유료로 운영된다.
테슬라코리아는 내부 모바일 서비스팀을 꾸려 자택이나 사무실 등에 갈 수 있는 방문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바일 서비스팀 소속 직원을 ‘모바일 서비스 레인저’라 부른다.
이 모바일 서비스 레인저는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차량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차량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필요한 경우 인근 서비스센터까지 차량을 운송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 레인저 운영은 아직까지 운영되지 않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향후 이와 같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인 테슬라 차량들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오일, 연료 필터, 스파크 플러그 등의 교체와 배기 가스 검사 등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테슬라코리아는 앞으로 휠 정렬 및 타이어 상태 확인, 리모트키 배터리 및 윈드쉴드 와이퍼 블레이드와 같은 교체 부품의 평가 및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설치 서비스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테슬라코리아는 사전에 유료 구매가 가능한 ‘정비 플랜’ 상품을 운영한다. 정비 플랜은 1년 2만km, 2년 4만km, 3년 6만km, 4년 8만km 등으로 나눠 판매되며 차량(모델 S, X 기준)에 따라 최소 52만2천원, 최대 310만4천원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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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는 “정기적인 서비스 검사를 권장하며, 3년 정비 플랜 (3년 혹은 6만km 중 선도래 조건 기준) 과 4년 정비 플랜 (4년 혹은 8만km 중 선도래 조건기준)을 제공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코리아 강서서비스센터의 운영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