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단골, ‘1744번’ 주문해 먹었다

5주년 맞아 ‘요기요 톱5’ 발표

인터넷입력 :2017/06/16 09:20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대표 나제원)가 서비스 출시 5주년을 기념해 그 간 축적된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요기요 톱5' 통계를 16일 발표했다.

2012년 6월14일 서비스를 시작한 요기요는 5주년을 맞아 그 간 선보인 주요 서비스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보고 앞으로의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정리하기 위해 이번 통계 조사를 진행했다.

■ 요기요 '주문왕', 5년 간 1천744번 주문

지난 5년 간 가장 많은 주문을 한 소비자는 총 1천744번 요기요를 통해 음식을 배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간 꾸준히 하루에 약 한 번씩 음식을 주문한 셈으로, 111개의 음식점에서 1천485가지의 메뉴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위는 1천575번, 3위는 1천380번, 4위는 1천362번, 5위는 1천276번으로 음식을 배달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최고 인기 메뉴 '짜장면'

또한 5년 간 요기요에서 가장 주문이 많았던 메뉴는 짜장면이었으며 2위는 짬뽕, 3위는 간짜장, 4위는 볶음밥으로 나타나 중식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는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1인분 주문이 늘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요기요는 한 그릇의 배달 음식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는 '1인분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체 1인분 주문의 57%가 중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5위는 양념치킨이 차지해 '국민 배달 음식' 치킨의 인기를 입증했다.

■배달음식 먹고 난 후엔 '클린리뷰'

요기요 클린리뷰도 크게 활성화돼 소비자들의 메뉴 선택을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는 배달앱 최초로 주문과 결제까지 완료한 경우에만 리뷰를 남길 수 있는 클린리뷰 제도를 채택하고, 특허청으로부터 '요기요 클린리뷰'를 등록상표로 인정받았다.

5년 간 가장 많은 클린리뷰를 작성한 소비자는 총 642개의 리뷰를 등록했으며 2위는 440개, 3위는 421개, 4위는 415개, 5위는 414개로 집계됐다.

■'슈퍼레드위크'로 할인 받는 소비자 가장 많아

요기요가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 중 가장 큰 소비자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슈퍼레드위크였다.

슈퍼레드위크는 매달 다른 인기 프랜차이즈들의 메뉴를 할인해주는 요기요만의 혜택 프로그램이다. 배달 음식 할인 혜택을 받은 소비자들의 수는 2016년 12월6일이 가장 많았다.

이 날은 bhc 할인, 7번가피자 할인, 피자헛 할인, 생애첫페이코 결제 할인 혜택이 슈퍼레드위크를 통해 제공됐다.

2위인 2016년 11월13일, 3위인 2016년 12월13일, 4위인 2016년 12월27일, 5위인 2017년 3월7일 역시 슈퍼레드위크를 통해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 날이었다.

■만점 리뷰 가장 많은 우수음식점은 인천 '춘희네족발'

우수음식점 중 '만점 리뷰'가 가장 많이 등록된 곳은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춘희네족발'이었다. 요기요는 주문건수, 주문성공률, 평점, 클린리뷰 수 등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월 1천개의 우수음식점을 선정하고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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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리뷰 1천개, 평점 4점 이상 우수음식점 중 만점인 5점 클린리뷰가 가장 많은 곳은 춘희네족발 1천905개, 인천 서구 석남동 '장충동일품왕족발보쌈' 1천728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도야족발 신사점' 1천551개, 인천 연구수 연수동 '류중화요리' 1천471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신화불닭' 1천241개로 집계됐다.

요기요 연고은 마케팅총괄이사는 "지난 5년 간 소비자들과 음식점 사장님이 보내주신 사랑 덕에 요기요가 국내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2012년 서비스 시작부터 축적된 주문 데이터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기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