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존 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와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14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SK텔레콤의 빅데이터 역량과 다양한 기존 산업 분야와의 융합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총 2천명의 컨퍼런스 사전 신청은 행사 공지 후 일주일 만에 마감됐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빅데이터와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 동향, 신산업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전략을 강연했다.
이어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IoT 인프라의 역할과 SK텔레콤의 현황 및 계획’, 허일규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각종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 활용도 평가를 통해 확인한 데이터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첨단 ICT 기술과 기존 사업의 융합을 검토 중인 업체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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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K텔레콤은 IoT망과 빅데이터를 연계해 전기공급이나 도시계획, 복지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서는 첨단 ICT 기술과 다양한 산업군이 융합되고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의 조성이 필수”라며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사업자들에게 차별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