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옥수수가 서비스 중인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가 누적 750만 뷰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14일 첫 회가 공개된 ‘애타는 로맨스’는 전작인 ‘1%의 어떤 것’의 600만 뷰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이어 로맨틱코미디에서 성공을 거둔 비결은 플랫폼 중 가장 먼저 ‘선공개’되는 점을 꼽을 수 있다”며 “모바일 퍼스트 전략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입소문을 낸 후 TV 매체와의 시너지를 이뤄 홍보효과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동영상 소비 시청행태를 고려한 점도 인기를 끈 이유다. 저녁과 밤 시간대(64%), 집(73.3%) 등의 시청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모바일 최적화 시간대로 편성했다.
또 3일간 매일 새로운 회차를 공개해 지속적인 시청자 유입을 유도했으며, 편성이 없는 날은 몰아보기(binge watch)로 충성도 높은 팬덤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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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로맨스’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미국의 아시아 드라마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드라마 피버(DramaFever) 역사상 방영했던 가장 짧은 시간에 1위를 달성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지닌 오리지널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며 “후속작까지 성공을 이끌어내 모바일 드라마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