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고성능 퍼포먼스 세단인 G70이 고속도로 등에서 마무리 주행 테스트에 나서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위장막에 가려진 채 주행 테스트중인 제네시스 G70을 제2영동고속도로 양평휴게소(원주방향)에서 포착했다.
G70이 이렇게 일반도로 및 고속도로 등에서 발견되는 것은 해당 차량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G70은 기아자동차 스팅어와 함께 고성능 퍼포먼스 세단 시장에 나서게 된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을 갖췄으며, 엔진 후드 길이가 길게 설계된 점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플랫폼 자체가 스팅어와 상당부문 유사하다는 점을 볼 수 있다.
G70은 스팅어와 마찬가지로 2.0 가솔린 터보와 V6 3.3 가솔린 트윈 터보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후륜과 4륜이 모두 적용되고, 8단 변속기가 조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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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은 현대차가 내세울 수 있는 기대주 중 하나다. G70은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26일 진행된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제네시스 G70 출시를 통해 제네시스 주요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며 ”G70 출시로 국내 고급화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발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