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워너크라이 사태로 보안스위치 관심↑"

컴퓨팅입력 :2017/06/01 17:27

서버메시지블록(SMB) 취약점을 악용해 빠르게 확산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사태를 계기로 이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스위치'에 관심이 커졌다.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보안스위치가 워너크라이나 변종 공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용자단말 공격을 네트워크단에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파이오링크-TiFRONT보안스위치

보안스위치는 PC, 인터넷 공유기 등 사용자단말과 가까운 네트워크 영역에 설치된다. L2/3 스위칭 기능에 유해트래픽 차단, 계정정보 탈취, 통화도청공격 차단 등 사용자 단말에 특화된 보안 및 관리 기능을 갖췄다. SMB 이상 트래픽 제어기능을 통해 워너크라이처럼 해당 취약점을 노린 공격도 차단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토한 공격 확산까지 막을 수 있다고 파이오링크 측은 강조했다.

파이오링크 이경헌 기획실장은 유무선 네트워크 보안위협 대응 관점에서 "사내망 보안을 위해 개인 PC 보안 업데이트 등이 중요하지만 개인에게만 맡길 경우 보안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며 "업무용 기기가 PC에서 모바일 단말까지 확대돼 무선망에 대한 보안 대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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