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충전용 USB 포트 적용 전자레인지 출시

레트로 디자인 더 클래식 냉장고와 콤보로 탈부착 가능

홈&모바일입력 :2017/05/30 10:32

동부대우전자가 업계 최초로 충전용 USB 포트를 적용한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모델명 KR-L202CXC)은 인테리어 기능을 강조한 복고풍 디자인에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저전력 스마트 기기들을 손쉽게 충전 할 수 있도록 제품 조작부 상단에 USB 충전포트 3구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동부대우전자가 인테리어 가전 시장을 겨냥해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2015년 7월 출시 이후 월 1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누적 판매량이 2만대를 넘어섰다.

이번 신제품은 민트와 크림화이트 투톤 컬러를 적용했다. 부드러움을 강조한 곡선 모서리에 은색 도어손잡이, 조그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복고풍 디자인을 구현했다.

USB 포트를 적용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모델명 KR-L202CXC).(사진=동부대우전자)

또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되던 '제로온'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한다.

4가지 자동조리 기능으로 국, 냉장밥, 우유, 야채 등을 손쉽게 조리 가능하며, 5단계 출력 조정으로 간편식부터 해동까지 맞춤 조리할 수 있다. 타이머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어린보호 잠금 기능이 작동돼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같은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한 '더 클래식' 냉장고와 패밀리룩 제품으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콤보 스타일 구현을 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인테리어 기능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냉장고 콤보 제품 상단 거치부분에 전자레인지 제품을 탈부착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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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 3월 미국 생활가전전시회에서 USB 충전포트를 채용한 전자레인지를 첫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국내 출시를 필두로 미주, 유럽 등 해외 수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호하며 편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몰에 중에 있다"며 "이번에 소비자 생활패턴을 반영해 USB 단자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 매출 증대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