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벨라루스 최대 가전업체 호리존트 MOU

가전사업 협력강화…전년比 3배 증가한 TV 15만대 공급

홈&모바일입력 :2017/05/23 10:18

동부대우전자가 벨라루스 최대 가전업체 호리존트(Horizont)와 가전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동부대우전자와 호리존트는 지난 22일 서울 대치동 동부대우전자 본사에서 유리 프레드코(Yuri Predko) 호리존트 최고경영자(CEO)와 동부대우전자 변경훈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호리존트는 6개 사업 분야에서 25개 계열사와 7천명 이상 임직원을 보유한 벨라루스 최대 가전 업체다. 호리존트는 지난해부터 동부대우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동부대우전자가 판매하는 TV 현지 생산을 진행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대우전자 본사에서 동부대우전자 변경훈 사장(오른쪽)과 유리 프레드코(Yuri Predko) 호리존트 CEO(왼쪽)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동부대우전자)

이번 MOU를 통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15만대 규모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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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와 호리존트는 상호 협력을 통해 벨라루스를 비롯해 러시아 시장에서 시장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윤종식 CIS 영업담당은 "이번 호리존트 최고경영진 방문을 통해 동부대우전자와 호리존트사와의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며 "동부대우전자가 보유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이 호리존트사의 생산력과 만나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