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차이나플라스 2017' 참가해 PP제품 첫 선

'토피렌', '포케톤' 브랜드 글로벌 시장 개척 나서

디지털경제입력 :2017/05/17 09:14    수정: 2017/05/17 09:19

효성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효성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7'에 참가해 화학PG의 폴리프로필렌(PP) 브랜드 '토피렌 (Topilene®)'과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POKETONE™)'을 선보였다.

효성은 기업 이미지와 제품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전시 부스를 디자인하고, 관람객들의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기술 세미나'를 함께 열었다.

효성이 16일부터 19일까지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7'에 참가해 고객 미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효성)

아울러 올해는 효성의 폴리프로필렌 사업 부문이 처음으로 참가해 파이프, 필름, 투명용기, 내열가전용 등 다양한 응용품을 선보였다. 효성은 고순도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탈수소 공정 등 독자적으로 축적해 온 기술을 바탕으로 토피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의 파이프용 폴리프로필렌 '토피렌 R200P'에 대한 홍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토피렌 R200P의 경제성과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효성은 전시 부스 상주 인원을 늘려 고객 면담을 강화하고 토피렌 기술 세미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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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효성은 지난해에 이어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인 포케톤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재료로 만들어지며, 충격 강도와 내화학성, 내마모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포케톤 기술세미나는 17일 실시된다.

올해 31회째를 맞은 차이나플라스는 전 세계 3천 여 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하고 약 14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국제 규모의 화학 제품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