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중국 통신장비 회사 화웨이의 고문직을 맡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철 전 부회장은 지난 3월말까지 LG유플러스의 상임고문직을 맡은 뒤 화웨이의 고문총괄(Chief advisor) 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철 전 부회장은 지난달 중국 선전 지역에서 열린 화웨이의 애널리스트 대상 강연 자리에 연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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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홈페이지에는 이 전 부회장이 LG유플러스 상임고문으로 표기돼 있으나 관련 직무 계약은 임기가 만료된 상태다.
한편, 이 전 부회장은 LG유플러스 CEO 외에도 KT 대표이사, 정보통신부 장관 등 국내 통신업계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