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대표 마이크 모하임)은 오버워치의 국가 대항 이스포츠 대회인 ‘2017 오버워치 월드컵’의 국가대표팀 선수를 선발할 국가대표 위원회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위원은 김정민 해설, 윤대훈 러너웨이 주장 겸 감독, 황규형 해설 3명이다.
2017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위원회 선발은 분석가, 코치, 오버워치 이스포츠 커뮤니티 권위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용자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3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선발된 국가대표 위원회는 블리즈컨 결승을 포함한 모든 오버워치 월드컵 경기에서 선수들 간의 시너지, 영웅 선택의 폭, 그리고 과거 경기 활약 등을 고려해 팀을 선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2017 오버워치 월드컵 오프라인 예선의 조편성과 예선 장소도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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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 상위 100명의 플레이어가 보유한 경쟁전 실력 평점의 평균값을 통해 선정된 32개의 팀은 4개팀이 한 조가 되어 중국 상하이,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폴란드 카토비체, 그리고 미국 버뱅크 중 한 곳에서 경합을 펼치게 된다.
대한민국은 E그룹에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와 함께 편성되었으며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올 여름 예선을 펼치게 된다. 각 그룹의 1위팀은 2017 블리즈컨에서 진행되는 2017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