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민주당 사무총장

방송/통신입력 :2017/05/10 14:56    수정: 2017/05/10 15:3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1952년생 전남 영광 출생이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당 대변인과 사무총장, 원내대표, 전라남도 도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16대부터 19대까지 의정활동 시절 합리적이고 충실한 직무 유지로 여야를 뛰어넘은 호평을 받았다.

전남 지사 시절 일자리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최역점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 지명자

또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민주당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임 비서실장은 16대와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민주당 사무총장을 거친 인물로 대표적인 외교통으로 꼽힌다.

의원 시절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만 6년을 활동했다.

또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서훈 이화여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는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기획한 인물로 북한 업부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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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에서 28년 3개월간 근무한 베테랑이다.

이밖에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대통령 경호실 안전본부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