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3만원대 스마트밴드로 印서 샤오미에 맞불

OLED 스마트밴드 HW01 인도 출시…가격 약 3만5천원

홈&모바일입력 :2017/05/07 10:42    수정: 2017/05/07 10:52

레노버가 삼성 갤럭시핏, 샤오미 미밴드와 같은 스마트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도 3만원대 가격으로 인도 시장부터 공략하는 점이 주목된다.

6일(현지시간) 가젯360에 따르면, 레노버는 스마트밴드 신제품 HW01을 인도 현지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에서 1천999루피(약 3만5천원)에 단독 판매하기 시작했다.

0.91인치 크기의 OLED 패널은 현재시각과 걸음걸이수, 심박수 등 기본적인 정보만 보여준다. 하지만 레노버가 정면 겨냥한 샤오미의 미밴드2보다는 뛰어난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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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01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물론 애플 아이폰과도 연동되며 IP65 등급의 방수를 지원한다. 무게는 22그램이다.

또 85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5일간 대기상태에서 버틸 수 있다. 똑같이 OLED 패널을 갖춘 미밴드2보다 이용시간이 짧다는 점이 현지에서 지적받는 부분이다. 미밴드2는 대기상태에서 30일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