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학계와 현장 전문가 그룹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디지털콘텐츠상생위원회(위원장 김정태, 동양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 상생위원회는 디지털콘텐츠 생태계의 상생과 번영을 표방하는 단체다. 게임을 비롯해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영상, 디자인, 음악, MCN, 앱창작, 3D프린팅,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푸드테크, 클라우드, 스타트업 등 분야의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 됐다.
이 위원회는 선언을 통해 문 후보의 정책 방향을 지지하고 더불어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 내용은 ▲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투명한 인사추천 및 정책집행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문화옴부즈맨 제도' ▲ 디지털기술 역량 강화 ▲인디창작자, 1인 창작기업 및 중소제작자에 대한 정책 금융지원 확대 및 창작환경 개선, 디지털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콘텐츠 상생위원회는 대통령직속의 ‘디지털콘텐츠 상생위원회’를 설치하여, 디지털콘텐츠 생태계 구성원들과의 협력체계 구축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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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의 문화예술법 편입으로 콘텐츠창작자 위상 강화 ▲생태계 모니터링 강화 및 전문인력 네트워킹 및 모니터링 강화 ▲디지털생태계 상생 융합 연구과 미래 정책 지원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위원장인 김정태 동양대 교수는 "게임을 필두로 한 디지털콘텐츠 생태계의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고 디지털콘텐츠 창작자들의 창작환경 개선, 자존감 회복과 지위향상 그리고, 게이머 등 디지털콘텐츠 소비자들의 권리 보호가 시급하다"며 "지속적으로 본 위원회를 활성화하여 공동창작프로젝트 전개, 공개포럼개최 및 정책연구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