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입자를 위해 로밍 상품 이용료를 한시적으로 할인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중국, 일본, 미국 등 168개 국가에서 200kbps 이하 속도로 인터넷 검색, SNS 위주의 데이터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상품을 5월부터 두달간 이용요금을 하루 7천700원에서 5천500원으로 2천200원 인하한다.
아울러 로밍 에그 상품도 5월부터 6개월간 하루 1만1천원에서 5천500원으로 50% 인하한다. 로밍 에그는 가입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출국 전 공항 로밍센터에서 기기를 임대 받아 해외에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다. 에그 단말 한 대에 최대 3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KT는 황금연휴를 맞아 카드 제휴 할인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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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3월 카드이용 시 캐시백(KB국민카드)과 여행자보험(삼성화재), 공항 환전우대(KEB하나은행) 혜택이 추가된 이후 최근 렌터카 할인(Hertz 허츠렌터카)을 추가했다. 올레닷컴에서 Hertz 허츠렌터카 사이트로 접속해 차량을 예약할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임채환 KT 무선서비스담당 상무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로밍 서비스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요금인하 이벤트와 더불어 제휴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 KT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여 1등 로밍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