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패스트파이브(공동 대표 박지웅, 김대일)가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퀀텀에쿼티파트너스, 아이디벤처스로부터 총 12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 4월 패스트파이브 서초점을 기점으로 6호점까지 문을 연 패스트파이브는 새로운 콘셉트의 공유 오피스다. 단순히 공간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와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전 지점 오픈 후 한 달 만에 계약 완료, 공실률 1% 미만을 2년 여간 유지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약 500여 개 입주사, 1천200여 명의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달 네트워킹 파티, 각 분야별 세미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하는 멤버 사 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7/04/20/paikshow_TEs5bsiVkbi.jpg)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점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최근 선릉 부근에 계약을 마친 1천평 규모의 7호점부터 강남 지역 주요 역세권을 중심으로 더욱 빠르게 지점을 확장해 연내 13호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진출 지역을 확장한다. 아울러 패스트파이브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가구 이상 규모의 주거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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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웅 공동대표는 “약 2년 전 부동산 오피스에도 고객들에게 공가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면 유명 아파트처럼 브랜드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패스트파이브의 비전과 목표는 스타벅스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image.zdnet.co.kr/2017/04/20/paikshow_3owMCnvAhCw.jpg)
김대일 공동대표는 "이번 펀딩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투자기관들을 만났는데,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연말까지 현재의 5배 규모로 키워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