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서울 목동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 2센터에 기업전용 클라우드 존인 ‘서울-M2존’을 신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목동 CDC 2센터의 서울-M2존을 추가 구축하면서 총 5개 CDC를 기반으로 7개의 기업전용 멀티존을 운영하게 됐다.
서울-M2존은 빠르게 변하는 IT 산업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 고객들이 지금보다 더 높은 성능의 IT 인프라를 요구하면서 이루어졌다.
KT는 올 상반기 내에 목동 CDC 1센터, 2센터, 여의도 IDC를 중심으로 DC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DCI는 전산시스템이 단일 네트워크로 운영 가능하도록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데이터 센터를 상호 연결해 주는 네트워크 서비스다.
![](https://image.zdnet.co.kr/2017/04/17/psooh_F69FI8UlnTMibr.jpg)
DCI 기술이 적용되면 기업 고객들은 IDC와 클라우드 등 여러 곳에 분산된 IT 인프라를 손쉽고 경제적으로 연동할 수 있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 운용이 가능해 진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광역 네트워크 구성으로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KT스카이라이프, 평화기쁨센터 봉사활동 진행2017.04.17
- KT, 중국서 웹툰 플랫폼 쇼케이스 개최2017.04.17
- 황창규 KT 회장,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강의2017.04.17
- KT “기업 IT관리, 가상화 기반 '원박스‘ 하나로”2017.04.17
한편 KT는 이날부터 서울-M2존의 클라우드 서버(VM) 이용 가격도 최대 18%까지 인하한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급변하는 국내 IT 산업 환경에 기업 고객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서울-M2존을 추가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T는 산업별 IT 관련 요구 사항을 빠르게 수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