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톤플러스' 신제품 국내 출시

저음 강조한 '베이스온오프' 기능 제공…가격 17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17/04/16 10:02    수정: 2017/04/16 11:05

LG전자가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모델명:HBS-920)'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 톤플러스 시리즈 최초로 이어폰휠이 장착된 이번 신제품은 '베이스온오프'기능을 제공한다. 양쪽 이어폰 후면부의 휠을 돌려 이 기능을 켜면 저음이 볼륨키의 2단계 수준인 6데시벨(dB)까지 증가한다.

제품의 이어폰 내부엔 플라스틱 대신 메탈 소재 진동판이 탑재돼 소리의 왜곡 없이 균형감 있고 자연스러운 고음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메탈은 소재의 특성상 플라스틱 등 타 소재에 비해 깨끗한 음색 표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제품엔 디지털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의 사운드 튜닝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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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이어폰을 양쪽 끝 메탈릭 커버 뒤에 숨길 수 있는 '히든 이어팁 디자인'도 적용됐다. 가격은 17만9천원이며 블랙·실버·핑크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이번 HBS-920은 2천만 대 이상 팔린 톤플러스 시리즈의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새로운 차원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운드 성능과 디자인을 앞세워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오는 17일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모델명:HBS-920)'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