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신개념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스튜디오(LG TONE+ Studio, 모델명 HBS-W120)’를 15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톤플러스 스튜디오’는 해 초 열린 CES 2017과 MWC 2017에 연이어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기존 LG 톤플러스 시리즈 특유의 넥밴드 디자인에 4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해 사용자가 이어폰을 꽂지 않아도 생생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 귀 주변에 입체 사운드 존을 형성한다. 사운드 존은 사용자에게 마치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듯한 임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우퍼 역할을 하는 하단의 진동 스피커는 양쪽 쇄골을 통해 풍부한 저음을 전해 영화나 게임의 생동감을 더해준다.
또 ‘LG 톤플러스 스튜디오’는 고성능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도 제공한다.
‘LG 톤플러스 스튜디오’는 출시 전 체험행사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LG전자가 지난달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지털 음향 기술 전문 기업 DTS와 함께운영한 ‘톤플러스 스튜디오’ 사운드 체험관에는 3일 동안 약 3천여 명의 체험객이 방문했다.
신제품 ‘LG 톤플러스 스튜디오’의 가격은 23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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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다양한 블루투스 헤드셋 라인업을 추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