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대표 조현제)는 12일 서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표한 지능적 운영 시스템인 ‘포티OS 5.6(FortiOS 5.6)’를 탑재한 ‘인텐트-기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했다.
포티넷은 기존의 보안 장비들이 서로 연결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대응하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기반으로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신 버전의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지능적 운영 시스템인 ‘포티OS 5.6(FortiOS 5.6)’과 새로운 보안 운영 솔루션을 기반으로 별도의 인적 개입 없이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네트워크 보안 조치로 자동 연결하는 인텐트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Intent-Based Network Security)을 구현해준다.
‘인텐트-기반 네트워크 보안’이란 의도한 방식으로 구성 변경이 가능한 네트워크 보안이다. 기존의 인프라 구성을 수동 변경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보안 이벤트에 자동화된 대응 방식을 지원하며 적시에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인프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궁극적으로 자체 긴급 대응 가능한(self-sufficient)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고객이 전체 공격 면에 대해 최적의 보안 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 지능적인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복잡한 구축을 간소화하며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포티OS 5.6은 단일창 방식을 통해 모든 보안 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전체 IT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해준다.
포티넷 와이어리스 액세스 포인트, 스위치, 샌드박스의 기능 향상을 통해 네트워킹 구성요소에 대한 집중화된 컨트롤, 지능적인 위협 보호,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개편된 UI는 IT에 대한 상황 인식이 즉시 보안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네트워크 토폴리지 시각화 및 감사, 로깅, 리포팅 등을 위한 향상된 양방향 뷰를 제공해 IT 팀이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효율성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사전에 보안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물리적, 가상, 하이브리드 환경은 물론, IoT부터 클라우드까지 유연한 조정이 가능하다.
포티넷 보안 운영 솔루션은 네트워크 및 보안 운영 업무를 일원화 시키고 IT 및 보안 책임자들이 기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운영은 포티SIEM, 포티애널라이저, 포티매니저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각 조직의 요구사항에 따라 스탠드얼론(standalone) 방식 또는 다른 솔루션과 결합 방식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포티SIEM은 실시간 자동으로 보안, 가시성, 성능, 가용성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올인원 NOC, SOC 솔루션이다. 단일 창 방식을 통해 스위치, 서버를 포함한 수많은 추가 IT 자산 및 포티넷 보안 패브릭부터 데스크톱, IoT 기기까지 인텔리전스를 종합해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외부 위협 인텔리전스 피드 및 이벤트 로그를 지원해 포티넷 보안 패브릭의 컴플라이언스 기능과 지능적인 분석을 기업의 전체 기술 전반의 모든 물리적, 가상 자산으로 확장시킨다.
포티넷코리아는 ‘인텐트-기반 네트워크 보안‘ 수요의 급증에 맞춰 제조, 공공, 통신, 하이테크산업 등의 분야를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총판 및 지역 거점 파트너의 적극적인 영입은 물론, 내부적으로 영업, 엔지니어, 기술지원 인력을 더욱 확충하고 ‘포티넷 보안 패브릭’에 대한 실제적인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다양한 산업별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티넷코리아 조현제 대표는 “최근 ‘포티가드랩’의 글로벌 보안 위협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위협은 지능적, 자율적인 성격을 띠며 점차 감지하기 어려워지고, 새로운 위협 방식이 출현함과 동시에 기존의 위협이 더욱 강력해져 돌아오기도 하는 등 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협을 발생시키는 서비스와 도구의 이용이 용이해지고, 보상에 대한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사이버 범죄 시장은 수백억 달러 규모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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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에 기업의 CISO는 IoT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체에 걸쳐 기업의 환경과 디바이스 내의 데이터 및 보안 요소를 모두 통합, 자동화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이와 같은 보안 위협 상황에서 기업 스스로 자체 긴급 대응이 가능한 인텐트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을 구현하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자사의 핵심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티넷코리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FSI) 등 국내 전문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극동대학교 산업보안학과와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미래 한국의 보안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