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 ICT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IP)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IP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외 IP교육 연수프로그램'의 올해 참여기업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해외 IP교육 연수프로그램은 지식재산 분쟁 및 침해사고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ICT 중소기업들의 IP 담당자들이 해당국에서 현지 특허법률 사무소와 연계해 ICT 기업들에 적합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이자 최근 IP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상하이)에서 현지 로펌인 상하이 특허상표 법률사무소(ShangHai Patent & Trademark Law office; SPTL)와 연계해 ICT 기업 IP 담당자 20명(회사당 1명)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특허권 확보전략, 특허권 행사방법, 중국기업과의 라이선싱 전략 및 유의점 등 ICT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중국 IP제도 및 정책과 관련된 내용 등 중국 진출 및 분쟁 발생시 알아야 할 IP 실무에 대해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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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특허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4월 14일 18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취약한 부분 중 하나가 지식재산 분쟁 대응능력”이라면서, “미래부는 ICT 기업 IP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IP분쟁 대응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