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서 'LG G6' 공격 마케팅 시동

美 전역 총 2만5천 여 매장에 체험 공간 마련

홈&모바일입력 :2017/04/02 10:15    수정: 2017/04/02 10:22

LG전자가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공격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는 4월 초로 예정된 LG G6 미국 출시에 앞서 5개 주요 이동통신사 판매점과 베스트바이 등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까지 미국 전역의 총 2만5천 여 매장에 LG G6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5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지난달 17일부터 각 통신사별 일정에 따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들은 ▲18:9 화면비의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진화된 광각 듀얼 카메라 ▲'카툭튀(카메라가 돌출된 모습)'를 없앤 디자인 등 LG G6의 특징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LG전자가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사진=LG전자)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편의기능을 영상에 담은 LG G6의 글로벌 TV 광고도 공개됐다. 30초 분량의 이번 광고는 LG G6를 통해 몰입감 높은 넓은 화면으로 게임과 영상을 즐기는 장면과 스카이다이빙 중에 광각카메라를 사용하는 모습 등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미국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마케팅도 활발하다. 온라인 동영상 주목도를 측정하는 비저블 메저스(Visible Measures)에 따르면 LG G6를 소개하는 바이럴 영상 'G6댄스'가 지난달 7일부터 2주 동안 전 세계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바이럴 영상 1위에 올랐다.

이 영상은 파쿠르(도심 장애물을 극복하는 스포츠) 선수가 힙합 댄서에게 춤을 배우는 과정을 담은 1분 14초짜리 영상으로 현재까지 총 조회수가 6천7백만 뷰를 넘어섰다.

18:9 화면비 풀비전을 강조한 영상인 ‘라이프위드빅(Life with Big)’도 총 조회수 6천2백만뷰 이상을 기록해, 이 두 영상의 누적 조회수만 1억3천만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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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상황에서 LG G6의 방수성능을 체크해보는 영상도 누적 조회수 약 70만 뷰를 기록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LG전자 MC마케팅FD 김수영 상무는 “스마트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LG G6’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며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LG G6’의 차별화된 장점들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