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는 중국 가상현실(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제조플랫폼 기업 하이퍼리얼(Hypereal)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하이퍼리얼은 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17에서 신형 VR HMD 파노(Pano)를 공개한 개발사다.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VR HMD 제조부터 콘텐츠 개발, 자체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유통 분야까지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파노는 비교적 낮은 사양의 갖춘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2K OLED 디스플레이에 90Hz 주사율, 11ms 지연율, 가로 세로 2.5제곱미터 규모 룸트랙킹이 가능한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HTC 바이브와 유사한 수준의 VR경험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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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는 이번 MOU를 통해 중국 이용자에게 양질의 VR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는 “향후 중국 시장에 동사의 VR게임을 확산시킬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살려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