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 신제품 출시

정수기 유지관리 서비스 ‘토탈케어 1.2.3’ 실시

홈&모바일입력 :2017/03/27 11:11    수정: 2017/03/27 14:14

LG전자가 '퓨리케어'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정수기 유지관리 서비스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는 냉수·온수·정수 모두 직수 방식을 적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신제품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가 '퓨리케어'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정수기 유지관리 서비스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사진=LG전자)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는 전기자기장을 열로 변환시키는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활용해 ▲아기의 분유를 위한 40도 ▲차를 마시기 좋은 75도▲커피를 위한 85도 등 3단계 맞춤형 온수를 제공한다.

제품의 폭은 17cm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슬림한 수준이며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량인 120mL·500mL·1L 등 용량별 정량 출수 기능도 갖췄다.

또한 이 제품은 컵의 높이나 사용자의 키에 따라 출수구를 위아래 4.7cm까지 움직일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출수구가 좌우로 180도 회전하는 ‘퓨리케어 슬림 스윙’ 정수기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신제품을 선보여 직수형 정수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는 샤이니 차콜·샤이니 로즈·실버·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월 렌탈료는 3년 사용 기준 3만4천900원~3만9천900원이다. LG전자는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월 렌탈료 할인, 모바일 상품권 지급,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정수기 내부의 직수관 교체 등 위생 관리를 강화한 정수기 유지관리 서비스 ‘토탈케어 1.2.3’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매년 퓨리케어 정수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냉수가 들어가고 나오는 직수관과 정수가 나오는 직수관을 교체해준다. 정수기 안으로 물이 들어가는 직수관 및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 직수관 등을 제외한 직수관은 서비스 가입 후 3년이 지날 시 교체해준다.

또한 1시간마다 자동으로 인체에 무해한 ‘UV-LED’ 빛을 코크에 5분간 쐬어 세균을 99.98% 제거해주는 ‘UV-LED’ 코크 살균 기능도 적용된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스스로 작동하기도 하고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제품의 ‘셀프케어’ 버튼만 눌러도 살균 기능이 작동하는 등 2단계 케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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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살균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수기 내부의 물이 닿는 모든 곳을 꼼꼼히 관리해주는 ‘살균키트 2.0’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전기분해 살균’ ▲강력한 수압으로 직수관 내부의 벽면을 깨끗이 세척하는 ‘대포물살’ 등으로 정수기 내부의 세균을 99.9% 없애준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차별화된 직수형 제품과 차원이 다른 유지관리 서비스로 국내 정수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