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신규 콘텐츠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콤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자본시장 빅데이터 우수 콘텐츠 발굴 및 사업화 추진을 목표로 아이디어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코스콤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 부가 서비스 창출 및 사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자본시장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와 코스콤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타 업권 데이터를 융합, 분석한 ‘이종업권간 융합 콘텐츠’ 분야이다.
코스콤은 자본시장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이 우선인 만큼 이같이 자본시장 분야와 이종업권간 융합 콘텐츠 분야로 분리, 공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참가 대상은 빅데이터 분석 관련 단체 및 기업, 개인 등이며 이종업권간 융합콘텐츠 분야의 경우 코스콤과 분석 협업이 가능한 기업이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코스콤은 사전심사 및 서류 평가를 통해 분야별 11개 팀을 선발해 본선 심사를 진행한 뒤 이후 대상, 금상, 은상, 장려상을 최종 선정, 내달 18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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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및 완성도, 구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필요 시 관련 기업 및 단체 등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김학구 기술연구소장은 “최근 금융업계가 서비스 차별화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코스콤도 우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함으로써 자본시장에 다양하게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