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99마력의 엔진을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중형 트럭 '2017년형 뉴 아테고'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형 뉴 아테고는 뉴 아테고 1230L 4x2 빅스페이스 카고와 뉴 아테고 1230L 4x2 클래식스페이스 카고 2종으로 구성된다. 2-bag 타입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해 화물 운송의 안정성은 물론,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또 국내 업체의 특장과 호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장 작업을 위한 추가 배선 박스, 브라켓, 더미스위치 등 특장 패키지를 기본 제공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017년형 뉴 아테고(The new Atego) 중형 트럭 출시에 앞서 주요 특장 업체를 방문해 각종 특장 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바디빌더 테크 투어를 진행했다.
2017년형 뉴 아테고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패밀리 룩을 적용한 외관에 인체공학적 설계로 조작이 간편한 뉴 컴포트 컨셉트의 운전석, 크롬 계열의 대시보드, 가죽 커버 스티어링 휠 등이 탑재됐다. 엔진이 정지된 후에도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무시동 히터와 팝업 루프인 전동식 루프해치도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유로5 엔진 대비 약 5% 이상 연비가 향상된 유로6 직렬 6기통 엔진과 화물 운송 차량을 위해 개발된 최첨단 자동 8단 메르세데스 파워 시프트 3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122.4kgf·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연료 소비 및 경제적인 운행을 도와주는 플릿 보드 에코서포트 주행 분석 시스템도 제공한다.
블루 메탈릭 색상의 2017년형 뉴 아테고는 프론트 범퍼, 사이드 코너 패널, 루프 등 공기 역학적 디자인으로 연비를 향상시켰고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를 기본 적용해 고급 승용차 2대 분의 최고 출력(300kW: 약 400마력)을 능가하는 총 제동력을 지녔다.
차량의 제동력 및 차체 자세를 통합 제어하는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EBS)과 적재 중 오르막길에서도 밀림 걱정 없이 출발할 수 있는 힐-홀더(Hill-holder) 기능도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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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017년형 뉴 아테고 출시를 통해 그동안 대형 카고에 주로 장착됐던 에어서스펜션 카고의 라인업을 중형으로 확대, 에어서스펜션 카고의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트럭(Trucks you can trust)' 브랜드를 목표로 상용차 고객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탑-클래스 제품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