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신형 크루즈' 1호차 전달..."차급 넘어 반했다"

본격 판매 돌입...내달 대규모 시승 체험 이벤트 개최

카테크입력 :2017/03/14 11:10

정기수 기자

한국GM 쉐보레는 준중형세단 '올 뉴 크루즈'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쉐보레는 이날 올 뉴 크루즈의 1호차 고객으로 선정된 최연식(41.남양주)씨를 한국GM 부평 본사로 초청, 마케팅 및 국내영업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신형 크루즈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최씨는 "기존 크루즈 고객으로서 검증된 안전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면서 "더 커진 차체 크기와 강해진 성능, 그리고 뛰어난 연비에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차급을 업그레이드할 필요 없이 한 눈에 올 뉴 크루즈의 오너가 되기로 결심했다" 고 전했다.

14일 열린 '올 뉴 크루즈 1호차 전달식'에 참석한 1호차 고객 최연식씨(오른쪽)와 한국GM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가 모형키를 함께 들고 있다(사진=한국GM)

한국GM 마케팅 본부 이일섭 전무는 "올 뉴 크루즈는 우수한 제품력에 더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고 판매에 돌입, 시장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신형 크루즈의 판매 개시와 더불어 다음달부터 전국 단위의 대대적인 고객 체험 마케팅을 펼치는 등 제품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쉐보레는 지난달 서울, 수원, 부산, 광주, 청주 등 전국에 위치한 CGV에 올 뉴 크루즈를 전시하고 현장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프리즌 시사회 초대권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펼쳤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카카오택시와 함께하는 신형 크루즈의 대규모 무료 시승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 트림에 신형 1.4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적용한 올 뉴 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LS 1천690만원, LT 1천999만원, LT 디럭스 2천151만원, LTZ 2천308만원, LTZ 디럭스 2천34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