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안양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

경기 서남부권 네트워크 확대

카테크입력 :2017/03/13 10:43

정기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경기 안양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경기 서남부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통합 운영하는 안양점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 세 번째로 오픈한 지점이다. 이번 안양점 개설을 통해 수입차 시장 최대 빅마켓으로 부상한 경기권 네트워크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식 딜러 아주오토리움이 운영하는 안양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약 1천97㎡ (332평), 지상 3층 규모로 운영된다. 지상 1층은 서비스 정비 시설, 2층은 차량 6대 규모의 전시장과 고객 상담 및 라운지, 3층은 사무실, 4층은 조경 및 휴식공간으로 운영된다.

볼보자동차 안양 전시장(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안양 전시장은 건물 외관과 인테리어에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VRE(Volvo Retail Experience)' 콘셉트를 적용했다. 외관은 야간에 북유럽의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레드, 그린, 블루 등 다양한 색채로 변화하는 조명을 사용하고,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한 스웨덴 거실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고객들이 차량 컬러와 천연 가죽을 직접 경험해보고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카 스튜디오(Car Studio)'도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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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서비스센터는 볼보자동차 스웨덴 본사 교육을 수료한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1대1 매칭해 예약·상담·점검·정비를 일괄 관리해주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센터 오픈과 함께 도입한다. 1층 고객 라운지에는 고객들이 직접 서비스 작업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리벽을 마련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안양 전시장 오픈으로 전국 19개의 전시장과 18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게 됐다. 연말까지 총 22개의 전시장, 22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