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엠서클과 의사·약사 특화 자산관리 협약 체결

금융입력 :2017/03/09 14:49    수정: 2017/03/09 15:00

송주영 기자

우리은행은 엠서클과 자산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엠서클은 IT기반 헬스케어 서비스기업으로, 의사 및 약사 회원 약 2만1천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사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닥터빌’과 약사전용 의약품 구매사이트 ‘더샵’을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은엠서클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은행의 오프라인 영업점 및 온라인 위비플랫폼을 결합해 의사, 약사에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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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엠서클, 의사/약사 특화 자산관리 업무협약식'에서 우리은행 WM그룹 정채봉 상무(사진 오른쪽)가 엠서클 김명석 대표이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의 인근 자산관리전문가 PB/FA를 1:1 매칭시켜주는 ‘찾아가는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신설 ▲기존 메디컬 정보 외에 우리은행의 금융/자산관리 분야로 확대한 ‘자산관리/세무/부동산 라이브 세미나’ 실시 ▲닥터빌/더샵 회원 전용 ‘위비톡 자산관리정보’ 무료 제공을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영업시간 중 은행방문이 어려웠던 의사, 약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자산관리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